▲ 군포시의회는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 세미나를 통해 시민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군포시의회
군포시의회는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석진 의장 및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등 7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의 원인과 폐해를 살펴보고 시에 맞는 다양한 대책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조례제정 등 정책제안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는 주제발제 3건과 지정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김순태 아주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미세먼지 현황과 정책’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경기도 미세먼지 개선추진과제 및 군포시 제언’, 구윤서 안양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가 ‘군포지역 대기오염의 특징과 해결방안’이란 주제로 강의해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석진 군포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미세먼지 문제에 관련된 여론 수렴과 토론의 장이 없었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민들과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들과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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