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지역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지난 18일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회의실에서 2018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도 예산 확보 필요성 등 시정 발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경기도의회 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장동일 도의원 등 안산지역 도의원 6명과,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명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사업 재원을 차질없이 확보하기 위해 도비 확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도비사업에 대한 시비 부담률 증가로 재정운영의 어려움이 없도록 시비 부담률을 최소화해 줄 것을 건의했고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했다.

또한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주민 숙원사업이 계획대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 확보에 기여한 도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유소년 축구장 편의시설 개선 공사 등 2017년 하반기에 시급히 도비 확보가 필요한 5건의 사업과 2018년 도비 확보가 필요한 마을 공동체 종합지원센터 건립, 청년일자리 지원센터 설치 등 19건의 시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총 224억여 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제종길 시장은 “2016년과 2017년 총 165억 원 규모의 도비 확보를 위해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도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재 편성 중인 경기도 2회 추경과 내년 본예산에서도 최대 규모의 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안산시와 도의원간의 긴밀한 유대와 협력강화를 약속했다.

이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최근 안산시 민원 서비스가 날로 개선되고 있다는 칭찬의 말을 듣고 있다”며 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범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