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청년공간 에이큐브를 사업장 주소지로 이용할 수 있는 가상오피스 지원 사업 참여자(기업)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가상오피스 지원 사업은 사업자 등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장 주소지를 무료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위치한 청년공간 에이큐브를 사업장 주소지로 이용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나 창업 2년 이하 초기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서류평가를 통해 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6개월 이내에 창업해야 하고 기존 기업은 1개월 이내에 사업자 주소를 안양시 청년공간 에이큐브로 변경해야 한다.

이번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은 올해 1월 실시한 가상오피스 지원사업 선정자 중 공석 2석에 대해 추가 모집하며 현재 지원사업으로 신규 창업 기업 11개와 기존 기업 9개가 청년공간 에이큐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상오피스 지원 사업은 ‘사무공간 고정지원형’과 ‘사무공간 유동지원형’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신청자는 상황에 맞게 신청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사업장 주소지 등록과 함께 실질 작업공간이 필요한 신청자는 ‘사무공간 고정지원형’을 선택하면 청년공간 A-cube 내 1인 작업실 고정석을 이용할 수 있고, 개인 사물함과 24시간 A-cube를 이용할 수 있는 출입카드를 발급 받는다.

‘사무공간 유동지원형’은 청년공간 A-cube 내 협업공간을 작업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고정석을 배정받지는 못한다.

두 가지 유형 모두 사업장 등록주소지와 우편함은 공통으로 지원되며, 청년공간 A-cube 내 회의실, 세미나실, 오픈무대 등 다양한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류접수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 A-cube에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