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제2차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과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계양구가 지역의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해 2017년 처음 시행하는 신규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사업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1차 교육 수료 결과 수료생 19명 중 17명이 취업에 성공해 89.5%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또한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5%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질적인 면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1차 교육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천공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7월부터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구는 현장 실무와 관련해 현직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취업생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2차 과정은 교육생 20명 모집에 72명이 응시, 3.6: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됐으며, 8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이론과 다양한 시공사례를 중심으로 한 항타항발기 실습으로 구성돼 수준 높은 건설 전문인력 양성과 100% 취업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업을 원할 경우 누구든지, 언제든지 계양구 일자리종합지원센터(032-450-5527)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건설 전문인력이 양성되어 건설 현장 인력난 해소 및 계양구 내 청·장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양구는 다양한 사업발굴 및 방법을 통해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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