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전국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에 성과상여금을 준다.

27일 연천군에 따르면 올해 지자체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업무실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실적에 따라 성과상여금 1천만 원을 지급한다.

전액 군비로 지급되는 이번 지원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수행한 보육업무 전반에 대한 심사로 이루어진다.

연천군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한다.

업무평가로 시설관리, 부모참여, 보육과정 운영, 예산운영, 종사자 관리, 종사자 처우개선,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보육교사의 전문성, 아동관리 및 교육실태, 업무경력 등이 실시되고 심사항목은 어린이집·원장·보육교사에 대한 평가 3가지 부류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어린이집 1개소, 원장 1명, 보육교사 16명에게는 성과상여금 1천만 원이 차등지급 될 예정이다.

이경일 연천군 복지지원과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업무실적 평가를 통해 보육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업무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성과상여금을 차등지급함으로써 정당한 보상기회를 마련했다’며 ‘해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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