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연고지 초중고교에 농구 용품 등을 지원하는 ‘2017오리온 와우 스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와우 스쿨은 경기장에 가장 많이 방문한 학교를 선정해 골대와 농구 용품을 기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장촌초와 대화중, 가좌고가 선정됐다. 오리온 선수단은 28일과 30일 3개 학교를 방문해 골대와 농구 용품을 기증했다. 선수와 학생들이 팀을 이뤄 이벤트 게임을 펼치기도 했다. 30일에는 지난 시즌 70% 이상 출석률을 기록한 ‘우수 어린이 회원’을 고양체육관으로 초청해 농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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