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구용 교육장이 올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교육공무직원 66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올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9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 규모는 조리사 5명, 조리실무사 30명, 행정실무사 26명, 초등보육전담사 2명 등 관내 전보 63명, 관외 교류 3명 등 모두 66명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인사에서 정원 증감에 따른 인력을 적절히 조정해 거주지 인근 또는 개인별 희망 근무지역으로 이동 배치하는 등 우선적으로 공무직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일선 학교의 공무직원 중에 인건비 부담이 가장 높은 구 육성회직원 행정실무사의 분산배치 발령을 지난해부터 실시해특정학교에 집중화 현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호봉의 차이에 따른 인사 운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직원 8명을 생활 근거지와 가까운 학교로 이동 배치했다.

앞서 교육지원청은 인사 담당부서와 교육공무직 관련 노조 대표자가 참여하는 고충처리협의회를 개최해 공무직원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협의를 실시하는 등 인사의 합리성·공정성·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한구용 교육장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현장에서 지원한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근무지에서 교직원과 합심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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