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미령 알로하 평화관 조감도. 사진=오산시청
오산시는 지난 30일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 보고회는 오산시, 오산시의회,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조성추진위원회,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으며 공원조성·건축·전시설계 용역의 진행상황 보고 및 관계자들의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는 ‘죽미령 UN 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위해 지난 3월과 5월에 공모절차를 통해 ㈜유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유앤피, ㈜인테크디자인을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 유엔군 초전 기념시설을 역사체험 및 교육·관광시설로 확장해 시민의 여가증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 사업은 총 1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만1천261㎡ 규모의 평화공원 조성과 함께 연면적 2천32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알로하 평화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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