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수 보고회는 오산시, 오산시의회, 유엔초전기념 평화공원조성추진위원회,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으며 공원조성·건축·전시설계 용역의 진행상황 보고 및 관계자들의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는 ‘죽미령 UN 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위해 지난 3월과 5월에 공모절차를 통해 ㈜유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유앤피, ㈜인테크디자인을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 유엔군 초전 기념시설을 역사체험 및 교육·관광시설로 확장해 시민의 여가증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 사업은 총 1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만1천261㎡ 규모의 평화공원 조성과 함께 연면적 2천32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알로하 평화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신창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