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대 북서울(동두천)캠퍼스 대학본부. 사진=동양대학교
전국 최초로 미군공여지 반환구역에 민간투자사업이 성공한 사례로 기록된 동양대 북서울(동두천)캠퍼스가 경쟁력 강화와 특성화를 위해 학부 및 전공을 확대 개편했다.

3일 동양대학교에 따르면 공공인재대학과 예술대학 두 개의 단과대학이 있는 북서울(동두천)캠퍼스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테크노공공인재학부를 안전공학부와 게임학부로 확대 개편한다.

안전공학부는 다양한 재난과 재해의 발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안전을 책임질 안전전문가 양성을 위해 신설하고 산업안전전공, 공공안전전공, 테크노공직 연계전공을 개설했다.

또한 미래 게임생태계를 선도할 게임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게임학부를 신설하고 게임테크전공과 게임아트전공을 뒀다.

공무원사관학교인 동양대는 ‘공공 인재’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북서울(동두천)캠퍼스를 설립했다.

정병걸 본부장(공공인재학부 교수)은 “공무원사관학교 14년 운영경험을 확대해 추진한 결과가 바로 북서울캠퍼스”라며 “공공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가 달성되도록 최고 수준의 교육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대 북서울(동두천)캠퍼스는 학부 1천600명, 대학원 148명 등 전체 1천748명 정원으로 동두천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11만1천480㎡)에 조성됐고 지난해 4월 4일 개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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