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수원시 대부둑공원에서 열린 경기어울누리 다문화축제에서 임재율 중부일보사장(가운데)과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왼쪽부터 네번째) 등 참석한 내빈들이 개회식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민규기자
경기도내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경기어울누리 다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수원 대부둑공원에서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체육·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부대행사로 스카이하운즈 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축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중부일보·트랜디펫 주관, 수원시·(사)유기견없는도시·내추럴발란스·노트펫·이야기경영연구소·사람과공간연구소 이화·아이앤비넷(주)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임재율 중부일보 사장, 경기도의회 박재순(한국당·수원3) 의원,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오전 스카이하운즈 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여성댄스팀 WILD, 어린이다문화팀 및 수원시 내 다문화팀의 식전 축하공연과 메인행사, 스카이하운즈 대회 본선 등이 진행됐다.

메인행사로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체육대회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는 국제대회인 스카이하운즈대회가 열려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재순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다문화 가족이 늘어나는 가운데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과 다문화 가족이 화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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