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경희 여주시장이 지난 3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행사장내 여주 홍보관앞에서 김부겸 행자부장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각종 시책 확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달 3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행정홍보대전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전국 148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및 79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이번 행정홍보대전에서 일자리 등 시책 확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남양주는 ▶규제를 신성장 동력으로 창출 ▶ 발로 뛰는 규제개혁으로 일자리 창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희망케어센터 ▶생활불편 모든 민원 일괄처리 8272 ▶남양주 4.0 등의 시책을 전국 지자체 및 중앙정부, 해외에 확산한 것을 인정받았다.

남양주는 규제의 백화점에서 슬로라이프운동이라는 역발상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있으며,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2020년까지 슬로라이프플랫폼을 조성해 53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여주시는 ‘지방우수시책 확산공유 포상’을 받았다. 여주시가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적극적으로 펼쳐온 결과다.

여주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자연지역 보존권역, 환경정책 기본법에 의한 특별대책지역, 한강수계법에 의한 수변구역, 산림자원법에 의한 수원함양보안림, 군사기지법에 의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이중삼중의 규제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규제개혁을 통해 ㈜옴니시스템 화장품 공장 설립을 성사시켜 기업투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35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이천시도 이번 대전에서 시의 일자리 정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 관광과 축제 등을 홍보했다.

수도권의 각종 규제에도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 입지 규제개선으로 2년 연속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 S그룹에 선정되고 도내 고용률 4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시의 주요 일자리 시책 소개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를 알려 주목을 받았다.

지방종합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