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와 동두천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희망우체통' 전달 및 설치식을 가졌다. 사진=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4일 오후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희망우체통’ 전달 및 설치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 및 설치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본부장, 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우체통’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본인이나 이웃의 어려운 형편 등에 대한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관할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해 대상 가구를 방문한다.

생활 실태조사 및 상담을 실시하며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창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희망 우체통’은 동두천시청, 8개동 주민센터, 두드림희망센터 등 총 10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오세창 동두천장은 “희망우체통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돼주길 바란다”며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은 “Community Network 사업 중 특성화 사업으로 희망우체통을 동두천시 10곳에 설치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희망우체통이 지역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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