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양주시 주민 1인당 부채가 2015년 26만8천 원에서 9만7천 원 감소한 17만1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6년 회계연도 재정운용결과’를 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 공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시의 살림 규모는 8천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99억 원 증가했으며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 수입은 2천368억 원이다.
지방채무는 352억 원으로, 주민 1인당 부채가 17만1천 원이다.
부채가 2015년 550억 원에서 198억 원 줄며 주민 1인당 부채도 26만8천 원에서 9만7천 원 감소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공통 공시로 재정운영 전반을 공개하고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8개 사업은 특수 공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인구 30만 도시에 어울리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