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구단 공식후원사인 매일유업이 함께 진행한 제수매 패밀리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3일 화성 수원클럽하우스서 열린 이번 행사는 조나탄, 송준평 등 수원 선수 8명과 매일유업 SNS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1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클럽하우스 투어, 명랑운동회, 미니 팬 미팅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송준평은 “오늘처럼 팬 분들과 운동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행사는 처음 참가해 보는 것 같다”며 “팬 분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오늘이 잊지 못할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환호(25)씨는 “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해 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선수들과 팀을 꾸려 공을 찰 수 있었던 것이 꿈만 같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매일유업과 구단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제수매 패밀리 데이는 지난해 매일유업 제품을 구매하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제수매(제발 수원팬이면 매일우유를 마시자)’ 캠페인을 이끌었던 팬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에서 기획됐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