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다음달 14일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10만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2017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전 7시 축구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될 이날 행사는 개회식 식전행사로 태권도 및 에어로빅 시범, 식후행사로 군악대 공연 등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축구 경기와 계주400m 경기가 열리고 보조경기장에서는 피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바구니에공넣기, 애드벌룬릴레이, 투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종합 1, 2, 3위, 장려상, 모범상, 질서상, 화합상, 단결상 등을 선정해 종합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시상금이, 나머지 입상 팀에는 트로피와 시상금이 각각 수여될 계획이다.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이 선수로서 참가할 수 있으며, 7월 1일 기준 본인이 주민등록한 동의 소속으로 출전할 수 있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의 직원들도 선수로 참가해 주민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선수 등록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29일까지 선수교체가 가능하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와 함께 ‘제37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며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에 크게 공헌한 5개 부문별(애향봉사장, 향토발전장, 효행선행장, 문화예술장, 체육진흥장) 시민을 발굴, 10만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의 장을 수여한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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