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왕송호수의 의왕레일바이크 이용 외국인 관광객이 1만1천 명을 돌파해다고 6일 밝혔다.

의왕레일바이크는 지난해 4월 개장 이후, 33만6천343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는데, 올해에는 9천835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지난해 대비 157%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시는 관광 홍보상품으로 의왕레일바이크를 적극 홍보해 대만 단체 관광객 2천여 명을 유치한 ‘신태창국제여행사’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의왕시의 문화·관광 홍보 마케팅 상호협력 방안 및 관광 업계 동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에 시는 내년까지 75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짚라인, 어드벤처 시설과 레일바이크를 연계한 관광 상품에 대해 집중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바운드 여행사 및 온라인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하고, 왕송호수에서 펼쳐지는 계절별 문화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인바운드 여행사와 의왕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개발하겠다”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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