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안양사랑 상품권’ 도입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지역 상품권을 발행하면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 되는 자립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관련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오는 8일 오후 2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이해 당사자, 전문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사랑 상품권 도입 및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음경택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장은 “지역 상품권 발행은 중앙 정부가 권장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집행부와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상품권 도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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