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의 개막식을 알리는 이필운(안양시장) 조직위원장. 사진=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23개국 59편(장편 15편, 단편 44편)이 출품된 가운데 평촌중앙공원, 롯데시네마 평촌, 안양아트센터 등 안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아역배우 이형석과 고주연이 맡는다.

이필운(안양시장)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홍보대사 ‘무비아띠’ 채경과 타카다 켄타의 인사말, 류훈 집행위원장의 환영인사와 가수 이진아의 공연이 이어진다.

개막작으로는 관계가 소원한 아버지와 아들이 겨울의 혹독한 야생 속에서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과정 가운데 가정의 회복을 그린 영화 ‘워킹아웃(알렉스 스미스, 앤드류 J. 스미스)’이 상영된다.

특히, 개막작 감독 알렉스 스미스가 직접 영화제를 찾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필운 조직위원장은 “젊은 영화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영화제가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