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낙농업 발전을 위해 홀스타인 품평회를 연다.

7일 포천시에 따르면 8일 화현면 지현리 고수부지에서 낙농산업 발전과 유우개량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제11회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를 개최한다.

포천시 홀스타인 검정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품평회는 포천시 젖소농가에서 개량된 우수 축 52두가 출품돼 1~8부로 나뉘어 평가를 받는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16두의 우수 축을 대상으로 그랜드챔피온(경산우), 주니어챔피언 (미경산우)등을 결정해 상장과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품평회는 행사 중간에 포천지역 낙농가의 색소폰 연주도 계획돼 있다.

포천시 홀스타인 검정연합회 관계자는 “그간 꾸준한 검정사업을 통해 젖소의 형질을 개량한 결과 서울우유협동조합 및 종축개량협회에서 주최한 전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인근 양주시, 강원도 철원군 등이 우리 시의 영향으로 몇 년 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포천시가 인근 시군 낙농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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