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경찰학교는 서부서 개서 이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경찰 관련 교육 과정으로 위촉된 시민경찰대원과 함께 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일산서부경찰서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제1기 시민경찰학교 수료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경찰학교는 지역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부서는 경찰 활동에 관심이 많고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지역주민 32명을 모집해 9월 4일부터 8일까지 강·절도, 성폭력·가정폭력, 해킹 등 실생활과 밀접한 범죄 예방 교육을 비롯해 교통안전 교육, 경찰박물관 견학 및 지구대 현장 체험 등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은 시민경찰대원으로 위촉돼 경찰과 합동으로 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병선 서장은 지난 8일 수료식에서 “안전한 일산 서구를 만들기 위한 공동체 치안 활동에 시민경찰대원이 적극 동참해 달라”며 “일산서부는시민경찰대원과 함께 안전한 일산 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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