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보건소는 구민의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을 위한 ‘순환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은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12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60세 미만의 지역주민 중 허리둘레, 중성지방, 혈압, 혈당, HDL-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소를 가진 50명이다.

이들은 본인에 건강 상태체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대사증후군은 혈압, 혈당,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서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질병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사전에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032-430-7889~1)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과음이나 과식,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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