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캡쳐. 사진=네이버 영화
김영하 소설 원작 '살인자의 기억법', 5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 5일만에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10일 오후 2시 누적관객 수 100만1천3명을 기록했다.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이 영화는 과거 연쇄살인범이었던 병수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뒤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혔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설경구가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살인범 병수 역을 맡았다. 병수의 살인습관을 깨우는 의문의 남자 태주 역은 김남길이 맡아 선과 악을 오가는 연기를 펼쳤다. 또 AOA의 설현은 병수의 하나뿐인 딸 은희로 분했다.

박병준기자/pb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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