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호일 여주시축구협회장과 이규동 여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협회 임원 및 축구인들이 'K3 시민축구단' 창단 준비 설명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축구 메카의 고장,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에 ‘K3 시민축구단(가칭 여주FC)’창단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지고 있다.

K3 시민축구단은 성인 아마추어 팀으로 현재 전국에서 22개 구단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의 경우 축구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으나 ‘시민축구단’이 없어 그동안 축구 동호인 및 시민들은 시민구단 창단을 갈망해왔다.

여주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유호일 축구협회장과 여주시체육회 이규동 수석부회장, 축구협회 이사 및 고문, 클럽 및 단체 회장, 축구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수상센터 2층에서 K3 시민축구단 창단을 위한 준비 설명회를 개최했다.

‘여주사랑! 축구사랑! 명품여주!’를 슬로건을 앞세우고 열린 이날 창단 준비 설명회에서 유호일 축구협회장은 시민축구단 창단 배경 및 목적, 추진과정, K3리그 및 전국 구단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유 회장은 “여주시는 축구에 대한 시설 인프라는 잘 구축돼 있으나 지역사회 관심과 연계성 부족 등으로 일부 성인 축구인과 꿈나무들이 타지역으로 방출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수년전부터 여주시민축구단 창단을 갈망해 왔다. 여주 축구인들의 염원을 담아 시민축구단이 조속히 창립될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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