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서울대 사범대·경기외고와 함께 지역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서울대 사범대·경기외고와 함께 지역 교육협력을 위한 교류 협약을 지난 8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협력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와 경기외고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한 상호 협력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의 교육정책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교육시스템을 실현, 교육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시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예산 및 시설을 지원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은 의왕시 교육컨텐츠 개발 및 지원한다.

특히 의왕시 소재 학교의 교육개선 및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서울대학교와 경기외고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에는 서울대, 경기외고 학생들과 관내 중·고등학생 멘토링 사업을 시작으로 과학캠프,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의왕시는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왔고 실제 많은 성과도 이루어냈다”며 “앞으로는 우리나라 최고대학인 서울대와 최고의 고등학교인 경기외고와 함께 관내 청소년들에게 수준높은 교육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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