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학교가 제10회 총장기 테니스대회를 안양종합운동장 테니스 코트를 비롯한 호계·안양시청·자유공원 등 코트에서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사진=안양대학교
안양대가 지난 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제10회 안양대학교 총장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테니스대회는 지역사회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유석성 안양대 총장을 비롯 김인기 안양시테니스협회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이강호 안양시 만안구청장 등 지역의 생활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양·군포·의왕·과천 등 4개시 테니스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 31개 클럽에서 44개 팀이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안양종합운동장 테니스 코트를 비롯한 호계·안양시청·자유공원·중앙공원 등의 코트에서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화목회 등 총 44개 팀의 단위 테니스대회에서 6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결과 안양 새천년 클럽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율곡클럽(산본)이, 한빛클럽(안양)과 위너스(안양)가 공동 3위를 수상했고, 초원대림 B, 수리산 A, 하모니 A, 안양 B 클럽이각각 8강을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유석성 총장은 “스포츠로 안양지역 사회가 더욱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됐고 지역 간의 교류가 더욱 촉진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과 함께 지역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역할 의지를 보였다.

최근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잘 가르치는 교육중심 명문대학’으로 도약 발전하고 있는 안양대가 지역민과의 소통과 교류 확대로 세계와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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