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인명구조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난 10일 대야 호수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군포시 자율방재단(단장 황시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태풍·홍수·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발생을 대비한 신속한 긴급구조 대응능력 향상 및 인명사고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군포시해병대전우회에서는 고무보트 2대를 활용한 수난구조훈련을 시민참여 속에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안전관리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집중호우 등 재난발생 대비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재난안전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자율방재단은 2015년 5월부터 재난피해 예상지역 순찰활동, 재난 관련 교육·훈련 실시, 재난지역의 응급복구 등의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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