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계양아트갤러리(계양구청 1층)에서 2017년도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회복자 작품전시회를 개최된다.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매년 회복자들의 자존감과 생산성 향상, 음주욕구 감소, 그리고 지역 주민에게 중독 회복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회복자들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2015년과 지난해에는 회복자들의 종이접기 작품을 전시했으며 올해에는 명화 그리기로 전환, 계양구청 로비에서 명화 완성작들을 전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관대한 술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갖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예술성이나 작품성보다는 회복자들의 노력에 응원해 주는 마음으로 감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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