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귀하수처리장 전경. 사진=여주시청
여주시는 최근 가남읍 금당리와 양귀리 2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금당리 60억 원과 양귀리 43억 원 등 총 10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2개 하수처리장에는 하수관로 7.7km가 설치됐으며 1일 250t(금당 170t·양귀 80t)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공사착공 3년여 만에 완공된 금당·양귀 하수처리장은 가남읍 금당1·2리, 금곡리 3개 마을 292세대와 양귀리 마을의 99세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처리 시설로 주민생활편익 증대와 수질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하수처리장 설치로 개인하수도 유지관리 비용 절감은 물론 향후 각종 개발사업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지역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관범 하수사업소장은 “수도권시민의 상수원인 남한강의 수질 보존과 여주지역의 깨끗한 환경관리를 위해 하수처리시설은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처리시설사업 추진을 통해 여주시민들의 편익증진과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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