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인천 남동구에 의료법인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 운영하는 종합의료시설이 들어선다.인천시는 남동구 논현동 3만7천298.97㎡ 규모의 종합의료시설 조성을 위해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종합의료시설은 사업비 769(부지매입비 포함)억 원을 들여 오는 10월 착공해 오는 201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용지에는 지상 10층(2만4천140.61㎡)과 지하 3층(1만3천158.36㎡)에 350병상이 갖춰진다.
특히 외과, 내과, 청소년소아과 등 15개 과목의 진료와 최첨단 의료 장비와 시설을 마련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의료시설 운영시 남동구 논현동과 송도동의 의료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시계획 인가로 종합의료단지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이번 종합의료시설 인가로 힘찬병원이 전문병원에서 상급병원으로 제2의 도약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작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