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사격선수단이 4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남 나주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2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구청사격선수단의 정은혜 선수가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본선에서 421.3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세운 한국신기록은 지난 2013년7월 스페인 그라나다월드컵에서 나온 한국기록보다 1.2점이 높다.

정 선수는 결선 경기에서도 대회신기록인 250.3점을 쏴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 선수의 활약 속에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광석 감독은 "열심히 훈련을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남구청과 인천사격협회의 지원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건웅기자/kg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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