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기업활동에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적극 청취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지역내 5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제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제출하는 방법과 요령을 안내하는 문서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간담회를 개최해 시장이 직접 기업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들로부터 접수된 건의사항 중 자체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조해 즉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 부처에 적극 건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법령상 규제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불합리한 규제라 느껴지면 언제든지 시로 건의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에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