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 특별단속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연휴 기간 관리·감독 소홀 등을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연휴기간 전에는 사전계도, 자율점검 유도, 환경오염 취약 업소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해 상황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이후에는 방지시설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구는 단속 결과 고의·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업소(시설)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오염 사고의 경우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장기간 연휴 전·후 특별감시를 실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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