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동구는 지역 경로당 172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날까지 총 116회 3천269명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건강관리 사업은 간호사, 영양사, 노인스포츠지도사가 전담팀을 이뤄 2시간에 걸쳐 만성질환관리, 치매조기검진, 신체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 노년기 주요 질환에 대한 예방법과 100세시대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 치매조기검진과 심혈관질환 검사, 검사결과에 따른 개인별 건강상담, 근력강화운동 등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가꾸고 찾아가는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여 섬김 행정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