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수기업 선정 대상은 지역내에서 2년 이상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매출액 50억 원, 종업원수 20명 이상의 기업이다.

또한, 경영성과와 기술품질관리, 근무환경, 해외수출 및 고용,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평가 한 후 11월 중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개 이내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선정 시 이자보전 우대(0.5% 추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우수기업 선정 대상 업종은 제조업,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 녹색신성장동력기업으로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시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자금 지원, 판로 개척 등을 돕겠다”며 “불합리한 규제는 적극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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