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동양대 국제관광학과 1학년 학생들과 교수들이 13일 아시아나항공 시설물과 서비스 등을 견학하기 위해 본사를 방문한 가운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일본의 유수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이 우리나라 우수한 항공시설을 배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동양대학교 국제관광학부 1학년 학생과 교수진 385명은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시설물 견학과 서비스 체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동양대학교 시마카와 타카시(SHIMAKAWA/TAKASHI, 49세) 관광학부장의 특별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1학년 전원이 참가해 ▶종합통제센터 ▶교육훈련동 ▶역사관 ▶제2격납고 등 아시아나항공의 안전운항시스템과 최첨단 항공기 정비 활동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한국관광 홍보설명회’에 참석해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가 잘 조화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도 직접 관람한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한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준비한 방한 행사를 불과 며칠 앞두고, 갑작스레 고조된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으로 행사 자체가 무산될 뻔한 우여곡절도있었다“며,“동양대 관광학부 학생들의 첫 해외연수인 만큼 항공 종사자에게 요구되는 실무 지식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경대 하마모토 미유(여, 21세) 학생은, “아시아나항공의 고급서비스는 일본 내에서도 명성이 높다”며,“실제 서비스 훈련과정과 최신예 안전운항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항공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좋은 기회였다”고 견학소감을 전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