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과 의원, 서길원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준호 여주대학 총장 등이 '2017 어린이 의회'에 참석한 여주지역내 18개 초등학교 40여 명의 임원 학생들과 하트 모양을 그리며 '사랑해요'를 외치고 있다. 사진=여주시의회
여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여주지역내 18개 초등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 등 임원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어린이 의회’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여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한 어린이 의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토론문화와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 제공과 의사 결정과정에 참여하는 모의의회를 운영했다.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 한상규 교수가 진행한 어린이 의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집행기관 공무원 등 각자 역할을 맡아서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환설 시의장은 환영사에서 “여주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의 직접적 체험을 통해 건전한 토론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여주지역 학생들이 장래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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