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공무원들의 글로벌 역략강화를 위해 중국 셴닝시에서 온 교환 공무원 2명과 함께 중국어 강좌를 개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공무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어 강좌를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중국 셴닝(咸寧)시에서 교환 공무원으로 와 있는 완크원(宛克文·여·32)씨와 탕펀(汪亮·여·38)씨를 강사로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중국어 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왕기초반’과 ‘기초반’으로 나눠 16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일주일에 2회씩 1시간동안 진행된다.

또한 교환 공무원인 중국인 강사들은 앞으로 중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중국문화와 셴닝시를 소개해 직원들이 쉽고 친숙하게 중국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건 부시장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중국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와 합의한 공무원 상호교류 계획에 따라 지난 6월부터 두명의 교환공무원이 의왕시에서 근무중이다.

김명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