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0년간 지속된 안산 마을만들기 활동을 공유하고 전국의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모이는 만남의 장을 갖기 위해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17 전국 마을박람회·안산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한다.

행사 슬로건인 ‘나는 안산에 산다’는 전국의 주민들이 직접 공모하고 선정했으며 각 동 주민들과 마을만들기 활동이 모여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담았다.

안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안산 마을만들기 10년의 발자취 ▶세월호 이후의 공동체 ▶마을만들기의 미래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안산 마을만들기 10년의 발자취는 안산 마을만들기의 성과와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전시와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며 마을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마을여행도 진행된다.

특히 ‘테마별 전시장 마을을 느끼다’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전국 마을공동체의 사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마을과 어린이, 마을과 문화예술 등 13개 테마가 있어 관심 가는 테마를 중심으로 볼 수 있으며 각 공동체는 전시·판매,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산과 전국의 마을만들기 사례를 전시 및 주제별 포럼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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