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불법 주정차 차량 CCTV 단속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의 주요 내용은 ▶지역 상권 발전을 위해 점심시간 단속 유예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저녁 단속 시간 연장 ▶주말 단속 실시 등이다.

설문조사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여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여주시는 설문지 분석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반적인 교통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단속은 생활 밀접형 민원으로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실시하는 설문 조사”라며 “이번 조사를 토대로 주민이 편리하고 교통의 흐름이 원활한 시가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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