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민들로 구성된 과천대로 소음 저감대책 자문위원회가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사진=과천시청
과천 시민대표들로 구성된 ‘과천대로 소음 저감대책 자문위원회’가 첫 회의를 개최했다.

14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자문위원회에는 과천미래비전자문위원회, 주공아파트 6~7단지 및 별양동과 문원동 단독주택지역의 시민대표들 20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사IC에서 문원동 공원마을에 이르는 1.24km 구간의 소음 발생 원인과 문제점 등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대표 중에 선출된 시민위원장이 주재하는 회의를 정례 개최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들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책을 도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안양시 인덕원역 사거리에서 과천시를 거쳐 서울 사당역 교차로까지 연결하는 과천대로(지방도 309호선)는 주택가와 인접해 있어 차량 통행에 따른 소음으로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되고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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