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의정부경찰서는 퇴직 경찰과 현직 경찰들의 소통과 치안 공감을 위한 홈커밍 데이(Home Coming Day) 행사를 가졌다. 사진=의정부경찰서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의정부경찰서를 퇴직하고 지역을 위해 끊임없이 애쓰고 있는 퇴직 경찰과 현직 경찰들의 소통과 치안 공감을 위한 홈커밍 데이(Home Coming Day)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초청된 퇴직 경찰과 현직 경찰들이 지난 과거를 함께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30여년 동안 의정부경찰서를 위해 근무하고 퇴직한 24명의 선배 경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배 경찰들은 경찰생활을 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해주며 함께 웃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치안정책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청사견학, 오찬 등을 함께했다.

황용수 전직 경찰관은 “30여년전 근무환경과 많이 다르지만 옛날의 추억을 다시금 되새기고 후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경찰 조직이 계속해서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자리”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서장님, 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은 “30여년간 의정부경찰서를 위해 애쓰신 선배님들이지만 퇴직 후 정들었던 곳에 오시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 분들을 초청해서 지나간 경찰 발자국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경찰 발전을 위한 치안정책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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