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민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일자리분과 성과점검 회의'를 개최한 결과 지난달까지 민간부문 직접 일자리 62개와 공공 일자리 부문(IPA 신규 채용) 17개, 항만건설 부문 간접 일자리 758개를 창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민간부문 직접 일자리는 연간 목표 74.7%를 달성해 올해 말까지 목표 83명, 10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IPA는 지난 6월 일자리창출추진단 회의를 통해 해운물류 창업지원과 친환경 항만조정을 통한 그린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세웠다.

또 간접일자리 758개는 인천항 인프라 건설을 통한 사업비에 대해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한 수치다.

IPA는 일자리분과 회의를 통해 추진과제와 성과를 점검하고 일자리 추가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해왔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일자리 창출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성과를 점검하고 결과를 얻어 낸 협력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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