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미공군기지 제51 전투 비행단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BEVERLY Herd 17-3” 연습으로 인해 소속 군용기가 24 시간 연속 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4 시간 비행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임무 검증, 중요한 24 시간 지휘통제 시스템 및 절차를 시험하고 전반적인 임무 계획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미 공군 비행 계획관들은 대한민국 공군과 협조해 훈련 기간동안 자정부터 새벽 6시 사이에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할 것이며 51전투비행단은 미국 항공기 관련 엄격한 소음 완화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정부터 새벽 6시 사이에 운영되는 51전투비행단 군용기는 한국 방공 식별 구역에서 훈련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해발 1 만피트 (약 3,048미터) 이상의 고도를 유지하나 유일한 예외로 A-10공격기가 지상 또는 훈련장 해발 1000 피트(약 305m) 고도로 하강할 수 있다.

또 모든 항공기는 이륙 시 1 만 피트 이상으로 급상승하고 이 시기에 최고 속도 이륙은 금지되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51전투비행단 공보실( 51fighterwing@gmail.com / (031) 661-4044)로 연락하면 된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