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능인이 전국기능대회에서 종합 7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는 인천 선수단이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총 52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7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4일부터 열린 전국기능대회로 전국 17개 시·도 직종 1천901명이 참가했다.

이 중 인천 선수단은 총 39개 직종 116명이 참가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등 총 52개 메달을 얻었다.

대회 종합점수는 510.5점으로 전년도에 기록한 295.5점을 훌쩍 넘어 입상 실적이 월등히 올랐다.

특히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는 금 1개와 은 2개, 동 1개, 우수1개를 따 우수한 성적을 이뤘다.

입상자는 최대 1천200만 원 상금과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후원업체의 취업 기회 부여가 이뤄질 계획이다.

정성훈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시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선수훈련비 추가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면서’앞으로도 기능인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문석기자/chlanstjrig@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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