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개회한 제28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7건의 안건의 상정돼 처리됐다.

황영희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통해 “감사실시 결과 총 165건을 지적했으며 업무의 시정과 개선대책 마련이 필요한 161건에 대해서는 시정요구한다”며 “그 외 4건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장의 각별한 주의를 통한 철저한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시의회는 행정의 적법성·효율성 확보와 적극적인 시정홍보를 통한 대민 행정의 신뢰도 제고, 사회복지 기반시설 구축 및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조성 등을 감사결과 주요 사항으로 지적했다.

또한 제2차추경예산안의 규모는 7천499억 원으로 지난 1차 추경 6천933억 원 대비 566억 원(8.16%)이 증가했다.

홍성표 의원은 “세입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세출예산의 기능별, 조직별, 성질별 구성비 변화, 예산편성 절차이행 여부와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며 “일반회계 5천924억 원 중 10개 사업 17억6천만 원을 삭감했다”고 덧붙였다.

박재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