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문화관광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시아문화관광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시 애인(愛仁) 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됐다.

행사는 인천맘 아띠아모의 벼룩시장으로 시작해 시네마콘서트와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아시아 국가들의 전통문화 체험부스 및 음식부스에서 이국적인 문화를 체험했다.

또 오후에는 린나이팝오케스트라의 시네마콘서트가 개최, 관람객들에게 옛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가수 박구윤이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고, 그룹 동물원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구 관계자는 "아시아 국가 간 뜻 깊은 문화교류 행사인 '아시아문화관광페스티벌'을 통해 남구가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웅기자/kg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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