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연천 호루고루에서는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축제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3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공리에 폐막했다. 사진=연천군청
연천군 장남 통일바라기 축제가 성공리에 폐막했다.

18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14~17일간 연천 호루고루에서 열린 축제에 전년대비 2배가 넘는 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14일 연천군 홍보대사 오하영씨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 김규선 연천 군수와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김성원 국회의원, 각 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통일바라기 노래자랑, 7080 콘서트, 치맥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해바라기 씨앗으로 만든 국수를 비롯 장남면의 대표적인 특산품 인삼을 가공해 만든 인삼막걸리 등 각종 향토음식도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김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주민들이 하나돼 통일바라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축제가 연천군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