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14~17일간 연천 호루고루에서 열린 축제에 전년대비 2배가 넘는 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14일 연천군 홍보대사 오하영씨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 김규선 연천 군수와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김성원 국회의원, 각 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통일바라기 노래자랑, 7080 콘서트, 치맥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해바라기 씨앗으로 만든 국수를 비롯 장남면의 대표적인 특산품 인삼을 가공해 만든 인삼막걸리 등 각종 향토음식도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김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주민들이 하나돼 통일바라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축제가 연천군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