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아라빛섬을 항만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조성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드림엔터테인먼트의 항만친수시설 조성공사 시행허가를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드림엔터테인먼트는 경인항 레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서구 정서진 일원 6만5천500㎡ 부지에 항만친수시설을 건설한다.

총 사업비는 440억 원으로 공사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이번 공사는 ㈜드림엔터테인먼트와 K-water가 지난 6월 19일 체결한 아라빛섬 개발사업 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드림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부지를 조망 레저형과 문화 교육형, 레저 휴게형 공간으로 나눠 조성하며 친수시설과 휴게시설도 마련한다.

방문객들은 서해 낙조전망공원, 파도 유수풀, 해양생태계 체험관, 인공 서핑교육 시설, 스파, 방갈로 등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드림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19년 개장을 목표로 올해 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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