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중국 창사 국제식품 박람회에서 약 152만 달러 상담실적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후난성 상무청이 주관해 상공회의소와 인천시가 참여한 행사로 차 등 식품업계의 중국수출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업계는 박람회를 통해 1186건의 수출상담과 152만 2천달러의 상담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김치 제조업체의 경우 상담회를 통해 112건의 상담과 10만 9천달러의 수출계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에는 288m2 규모에 28개사의 부스가 배치돼 쌀떡볶이와 재래김 등 국내 인기상품을 선보였다.
이종원 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이번 박람회에 28곳 대규모 파견단을 보낸 자체가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기업들의 품목에 맞게 박람회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석기자/chlanstjrig@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