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8일 군포시장 및 시의장, 시민단체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 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개최했다.

‘꿈을 찾아주는 군포교육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총 5개의 교육협의 의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요 의제는 ▶군포청소년수련원을 활용한 체험 확대 방안 ▶학생동아리 활성화 방안 ▶공공 도서관과 학교 연계 프로그램 지원 방안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지원 방안 등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통해 군포시 브랜드인 ‘책나라 군포’를 ‘책 읽는 학교’의 교육모델과 연결하고 ‘혁신 군포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시청, 유관기관 등이 연계·협력해 나가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동민 교육장은 “학교가 꿈을 심어 주고 학생이 꿈꾸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 교육도시 ‘책나라 군포’가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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